게임 개발 초기의 플레이어 역할

플레이어 경험 프로그램으로 신뢰 쌓기


고객을 이해한다는 것. 말은 쉽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잊기 쉬운 부분이죠.

이는 게임 개발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도 게이머이기에 자신이 개발한 게임이 재밌을 것이며, 유명해질 것이고, 돈도 많이 벌 것이라고 예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게임 업계에 있다고 게이머로 이루어진 시장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부의 편향된 의견을 보완하고자 외부인의 손길을 찾는 것은 실제 고객인 게이머의 손길과는 같을 수 없습니다. 게이머들은 게임 출시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게임 제작사와 플레이어와의 장기적인 관계 형성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관계 형성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신뢰를 기반에 둔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제작사는 늘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게임 내부 문제와 게임 외부 커뮤니티 정서에 빠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신작이 출시될 때 새로운 플레이어가 몰리더라도 게임 서버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초반 기획부터 게이머를 고려하여 실제 플레이도 재밌어야 합니다.

정식 출시 전에 잠재적인 플레이어들에게 노출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실제 출시에도 더욱 자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컬라이제이션, 언어 품질 보증(LQA), FQA, CQA까지 끝나고 나서야 세상에 게임을 선보이는 일은 좋지 않습니다. 최고의 플레이어 경험을 위해서는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해야 하죠.

플레이는 테스트의 일부

로컬라이제이션, 규정 준수, 호환성, 기능 QA 테스트는 잘 짜인 완벽한 체계 아래에서 이루어지지만 훌륭한 결과물을 만드는 데는 정량적인 연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플레이 테스트입니다. 플레이 테스트는 게임의 재미를 측정하고 게임의 장기적인 매력을 알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으로, 출시 후에 받는 부정적인 반응의 리스크는 피하면서 라이브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 테스트는 보통 개발 후반부에 다른 품질 보증 작업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처럼 '테스트' 작업이니까요. 하지만 이는 개발 과정에서 피해야할 기본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일 버그를 찾고 게임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일인 사람들의 플레이 방법과 대부분의 게이머가 플레이하는 방법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결국 숲만 보고 나무는 볼 수 없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준비 단계에서부터 모든 QA의 일정과 예산을 책정하고 계획하듯이, 플레이 테스트, 포커스 그룹 및 일반 플레이어와의 인터뷰 역시 정기적으로 개발 주기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테스트도 플레이의 일부

몇 달 동안 플레이어 한 명에 맞춰 개발한 게임을 출시하고 하루가 지났다고 생각해봅시다. 갑자기 플레이어 숫자가 100만 명으로 늘어나고 온갖 문제가 발생합니다.

부하 테스트(부하, 볼륨, 스케일 테스트)는 게임을 개발하다 보면 자주 간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초반 평가와 예약 판매량, 출시일 대응과 같은 지표가 장기적인 성공을 이끄는 상황에서, 서버가 초반 접속량에 과부하가 걸려 멈추게 된다면 다시는 회복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기에 출시 전 단계에서 부하 테스트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Lionbridge Games가 제공하는 게이머 글로벌 크라우드의 다양한 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완벽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테스트 랩에서 진행되는 작업의 주요한 보완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관리

일단 게임을 전 세계에 발표하고 나면 그때부터 게임은 자체적인 길을 가게 됩니다. 그 어떤 전세계적인 규모의 대화 창구라도 수 년 동안 게임 팬들을 품어온 포럼들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레딧, 디스코드, 트위터 등 그 어디라도 플레이어가 있는 곳이라면 커뮤니티 매니저는 필수입니다. 커뮤니티 매니저는 게임 외부에서 귀와, 눈, 입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잘 정착한 브랜드 앰배서더는 초반의 부정적인 반응을 미리 포착하고, 팬들이 원하는 기능을 전달하고, 업데이트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커뮤니티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와의 접촉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게임 개발은 플레이어와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커뮤니티 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게임과 제작사를 향한 충성심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게이머 지원

게이머들은 장기적인 관계를 원합니다. 그렇기에 고객 지원은 부차적인 것이 아닌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방법을 원합니다. 그것도 단순한 만족을 넘어서는 옴니채널 형식의 원활한 소통을 말이죠. 많은 게임 스튜디오들이 게임을 잘 만들어 놓고도 게임 외적인 면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 지원의 중요성을 백번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고객 확보 비용과 평생 가치(LTV)를 주요 경제 지표로 사용하는 게임 업계에서는 더욱 그렇죠. 고객 서비스 품질이 높을수록 이탈하는 플레이어도 줄어듭니다. 고객 서비스 품질이 높을수록 플레이어의 서비스 사용 기간과 구매 횟수도 늘기 때문에 평생 가치 또한 높아집니다.

출시를 대비해 커뮤니티 계획과 그에 따른 고객 지원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완전한 대비를 위해 Lionbridge와 함께해보세요.

 

관계 형성 및 유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다리를 구축하여 게이머와 제작사를 연결하는 것은 게임 제작의 필수 요소입니다. Lionbridge는 이러한 관계 형성을 전문으로 하며, 제작사와 플레이어를 더욱 심도 있게 연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Lionbridge의 플레이어 경험 전문팀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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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mmy Lachambre, April M. Cre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