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레코딩 기술 분야에서는 플랫폼의 클라우드 이전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텍스트 로컬라이제이션에서 오랫동안 인정받던 몇 가지 유용한 기술이 도입되는 등 조용한 혁명이 일고 있습니다. Lionbridge 게이밍에서는 게임 음성 오디오 제작을 위해 특별히 구축된 클라우드 제작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프로세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레코딩 기술 분야에서는 플랫폼의 클라우드 이전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텍스트 로컬라이제이션에서 오랫동안 인정받던 몇 가지 유용한 기술이 도입되는 등 조용한 혁명이 일고 있습니다. Lionbridge 게이밍에서는 게임 음성 오디오 제작을 위해 특별히 구축된 클라우드 제작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프로세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동화는 일부 지루한 반복 작업을 제거하는 동시에 프로세스를 단순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인적 오류를 줄이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화가 창의적 프로세스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공들여 작성한 창의적인 메시지가 자동 완성 기능으로 인해 표준화된 암기식 응답으로 변해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창의적 영역에 대한 자동화 개입이 엄청난 실망감을 안길 수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창의성은 전문가의 결정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도록 (때로는 문자 그대로) 스크립트에 얽매이지 않고 규칙을 뛰어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까다로운 요건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요?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자동화와 무슨 관련이 있을지 의아할 수도 있지만(창조 산업에서는 오히려 더 바람직할 수 있음!) 여기서 추구하는 목표는 동일합니다. 바로 그다지 쓸모없는 인적 프로세스를 제거하는 것이죠. 과거의 많은 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에는 전 세계 여러 스튜디오에 걸쳐, 그리고 같은 팀 내에서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팀원들 사이에 콘텐츠와 데이터를 이동하는 일이 수반되었습니다.
이때 도구와 팀을 모두 포함하는 단일 제작 플랫폼이 있다면 이러한 이전 작업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한 단계의 결과물이 다음 단계에 바로 투입되는 것이죠. 따라서 Lionbridge Games Cloud for Audio에서는 스크립트 관리를 위해 중앙 팀에 수집된 콘텐츠가 모든 팀의 로컬라이제이션에 바로 투입되어 자동 자산 검사에 사용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자산은 무엇보다도 일괄 처리 및 QA를 위한 녹음 세션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워크플로 단계를 연결하면 이전에 한 번도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적이 없는 팀 구성원들, 즉 스크립트를 조정하는 언어전문가, 스튜디오의 목소리 감독, 제작후 음향 엔지니어 또는 LQA 테스터 등도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Lionbridge의 게임 클라우드 솔루션에서는 이들 모두가 한자리에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대사에 의견이나 문제점을 덧붙여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또 다른 도구를 추가할 필요 없이 창의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협업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면 자동화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창의적 협업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예기치 않은 문제로 당황할 일도 없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이제 6주 된 신입 음향 엔지니어에게 게임 오디오 파일의 후작업에 대해 물어보세요. 아마 단계별로 차근차근 명확히 설명해줄 겁니다. 그대로만 한다면 자동화도 어려울 게 없겠죠. 이 엔지니어에게 5년 뒤 같은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의아한 얼굴로 되물을 겁니다.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죠?"
이것은 1970년대 전문가 시스템에 속해 있던 소프트웨어 팀이 처음 접한 현상입니다. 전문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길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종종 무의식적으로, 당면한 문제의 특수성에 맞춰 프로세스를 조정합니다. 전문가들조차 자동화가 어렵다면 창의적 전문가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어떤 자동화든 그 자체가 전문가는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자동화는 전문가의 결정으로 시작되며 그 매개변수도 전문가가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Lionbridge Games Cloud for Audio는 게임의 표준 녹음 길이 제한을 완벽하게 알고 있지만 전문가가 "소스 길이 +/-27% 일치"로 설정하면 소프트웨어는 충실하게 이를 따르며 대상 오디오가 그러한 조건을 벗어날 때마다 사용자에게 경고를 내보냅니다.
둘째, 전문가는 모든 대사에 대한 프로세스를 수시로 고치고 조정합니다. 따라서 Lionbridge Games Cloud 자동화 및 배치 프로세스에서는 오디오의 각 대사에 대한 설정을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며, 특정 대사 조합의 경우 기본 구성을 무시하면서 미니-배치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쩌면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서 현재 최선의 솔루션이 결정되지 않은 것입니다. 스튜디오에서 Lionbridge Games Cloud를 사용하는 목소리 감독은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대사를 대체 테이크로 다시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팀이 짧은 길이의 말뭉치로 신속하게 구성되고 구현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면 전문가가 이를 기본 단위로 삼아 자유자재로 운용함으로써 시간 절약 단계를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전문가는 전체 프로세스를 통제하는 동시에 필요시 규칙을 깰 수도 있습니다. Lionbridge Games Cloud의 자동 검사 기능은 규칙 위반 시 QA 팀 등 관련 팀에게 경고를 보냅니다. 여기에는 기본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들어 있어 관련자 모두가 규칙 위반 사유를 이해하고 그 이유가 정당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문가는 전체 프로세스를 통제하는 동시에 필요시 규칙을 깰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 중심적 자동화 기법은 어떤 작업에 있어서는 그 어떤 자동화 기능보다 창의적인 전문가가 더 우수하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여전히 사용자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오디오 버그 중 하나인 스크립트와 오디오의 불일치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QA와 LQA 팀은 콘텐츠에 불일치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찾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듯 각 오디오 파일을 여러 번 반복해 들어볼 수밖에 없습니다. Lionbridge 게임 클라우드에서는 음성-대-텍스트(STT) 기능을 사용하여 오디오 파일의 콘텐츠를 문자열로 추출한 후 이를 스크립트와 비교하여 일치하는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STT는 영화나 화상 회의의 경우에는 제법 훌륭히 작동하는 반면, 게임에서는 특이한 문장과 어휘, 그리고 일반적으로 짧은 대사로 인해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로는 일치하지만 불일치하는 것으로 평가하는 거짓 음성 건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Lionbridge에서는 불일치 감지 기능이 대폭 개선된 STT+ 기술로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언어 간의 일부 변이를 고려하여 전체 대사 중 대략 85%를 "문제 없음"으로 명확하게 표시합니다. 이에 나머지 15%의 건초 더미만 사람이 직접 검토할 몫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디오와 스크립트 문자열 간에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적/청 색상으로 표시되므로, 콘텐츠를 눈으로 훑어본 뒤 불일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표시된 오디오 부분만 들어보면 됩니다. 자동화에 인간의 전문지식을 결합하고 사용자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건초 더미 속 바늘 찾기를 간소화한 것이죠.
시간 제약 위반을 감지할 때도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먼저 자동 검사 기능으로 잠재적 문제를 식별한 후 이를 시각적 단서로 제시함으로써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을 보다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소스 오디오와 대상 오디오 사이에 소리 멈춤 구간을 일치시켜야 하는 소리 동기화 녹음의 경우, 소스와 대상 오디오 파형을 중첩시켜 멈춤(무음) 지점을 시각적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용자는 일시 중지 지점이 서로 얼마나 가깝게 정렬되어 있는지 볼 수 있으며, 전문가는 오디오가 해당 맥락에 맞춰 잘 정렬되어 있는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 개발팀도 이미 알고 있듯이, 적절한 자동화는 창조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임 음성 제작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여기서는 '적절한'이란 말이 핵심입니다. 자동화가 사람의 손길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자동화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하고, 사람은 창조적인 작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도구는 휴대전화의 자동 완성 기능처럼 자체적인 규약에 따라 수정을 가하는 도구가 아니라, 문서 편집기의 맞춤법 검사 기능과 같이 잠재적 오류를 찾아내는 도구입니다. 이러한 도구는 여전히 전문가의 통제하에 있으면서 동시에 전문가가 규칙을 넘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